새해 첫 개꿈.
개인지 늑대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해를 기념해 하나 박아주고~~
 


평소 잘때는 별로 꿈을 안꾸는 편인데 하필이면 새해 들어 첫 꿈이 이런거라 기분이 다운되는군요.

내용인즉 갑자기 전쟁이 터져서 동원령 선포되고 소집장엔 우왕좌왕하는 사람들 속에 이상하게 침착한 본인
(아마 예비군 말년차 시점인듯... 지금은 겨우 2년차인데-_-;)이 온몸으로 귀찮다는 포스를 내뿜으며
툴툴대는 중 보급품이라고 나오는건 꼴랑 카빈 한자루-_-;
혀를 끌끌 차며 징발해온 버스를 타고 집결지로 이동하는데 이거 뭐 시가지가 완전 게릴라전 분위기라
건물 옥상마다 적아군이 막 섞여있어서 도로를 달리면서 총격세례 무진장 받음.
어찌어찌 계속 가는데 결국 중간에 크게 한번 걸려서 달리는 차에서 교전하는데... 희한한게 개꿈 티내는지
권총모양의 폭탄(???)이 차에 날라오고... 제대로 찍힌 모양인지 RPG-7도 차로 날라와서 나살려라~ 하고
차밖으로 뛰쳐나가는 순간 꿈에서 깸.

다른 사람들 군대관련 꿈은 주로 예전 고참한테 갈굼당하는거나  재입대하는 꿈을 꾼다는데
난 왜 이딴거만 꾸는지 원-_-; 그나저나 혼자 묘하게 침착했던게 맘에 걸림...
혹시 난 전쟁을 바라는 건가???
뭐, 지금 딱히 소중한게 없으니까 치기로 그러는 걸지도 모르겠군요.^^;



개꿈덕에 일찍 일어났으니 운동이나 하러 가야겠습니다...~ (;;;)
by 나름대로 | 2006/01/04 05:43 | 잡설난상 | 트랙백 | 덧글(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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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아구 at 2006/01/04 06:56
저는 개꿈의 달인이죠.
맨날 여자가 후리는 꿈만 꾸고 ㅡ_ㅜ
Commented by 요르다 at 2006/01/04 13:29
전 왠지 말년병장 시절 꿈을 간간히... 이등병 때보다 그때가 더 싫었는데!
Commented by yosuda at 2006/01/04 23:46
아..그 기분더럽기로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운 바로 그 꿈을 꾸셨군요..
제 친구도 주기적으로 동원령나서 용산역으로 소집되는 꿈을 꾼다고 하더군요.
전 잘안꾸는 편이지만 들을때마다 안타깝습니다 ^^;
Commented by 스근스근 at 2006/01/05 18:34
어허허허 그럼 난 출신이 출신이니만큼 동원병으로 나오겠군-_-
Commented by 나름대로 at 2006/01/05 21:27
> 아구 :
전 꿈에서도 여자를 못봅니다.(크흑)

> 요르다 :
말년... 시간이 멈춰진 기분이죠^^;

> yosuda :
꿈속인데도 주위 얘들 죽어나가는거 보니 무섭더군요.
전쟁은 정말 싫습니다....;;;

> 스근스근 :
말안듣는 예비역데리고 속썩어봐라~^^
Commented by FUYU at 2006/01/07 01:56
아이고.. 안 좋은 꿈 꾸셨군요..
저도 어제 두번 연속으로 개꿈을 꿨더니.. 오늘까지 기분이 영 그렇네요.
귀신에 싸움에 어우.. ㅜ.ㅜ 너무 싫어요...
Commented by 나름대로 at 2006/01/08 21:58
정말 하루의 시작은 꿈에 달린듯 합니다...(ㅠ_ㅠ)
좋은 꿈 꾸세요...^^;
Commented by 쟈니모 at 2006/01/15 22:50
나도 옛날에 군대에서 비슷한 꿈을꾼적이 있는데...내가 전차병이었어요~~
전차를 몰고 막~ 가고 있는데 적전차와 포탄이 난무하고 있고 나는 전차포를 쏴대면서
전진하고 있는데...하늘엔 미데아(;;;)가 떠다니고 지상엔 모빌슈츠인지 뭔지 모를
로봇들이 막 전차를 공격하는 거예용~ 그래서 열심히 포탄을 쏴줬더니 적들이 도망치더
라는...-_-;
Commented by 나름대로 at 2006/01/16 03:24
대략 근무중에 꾼 꿈이겠지? (~~~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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